[contract drafting] between vs. among

2016년 1월 17일

잊을만 하면 꼭 나오는 주제, “between”을 쓸 것인가, “among”을 쓸 것인가 아니면 “between or among”을 쓸 것인가 하는 문제를 Adams Contract Drafting에서 썼기에 정리 차원에서…

꼭 구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. 예를 들어, 위 블로그에서도 말하는 것처럼:

My estate is to be shared between my children and Sally.

이 경우 재산은 샐리가 50%를 가져가고, 아이들이 나머지 50%를 나누어 갖는다. 아이가 두명이라면 각각 25%씩.

My estate is to be shared among my children and Sally.

이 경우 재산은 (아이가 아직도 두명이라면) 각자 1/3씩 나눠 갖는다. “between”이나 “among”이냐가 죽고 사는 문제인 것이다. 당사자가 둘 밖에 없을 때에는 (문법적으로는 “between”을 써야 하지만) 상관 없다. “between or among”이라고까지 쓸 필요는 없는 것이다. 그래도 이렇게 쓰는 이유는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? 그러니까, 내가 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, 뭔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서. 한 마디로, 게을러서…

그나마, 여기에 amongst 이야기까지 나오지 않은 것은 다행…

변호사들이 계약서 작성할 때 머리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충 감이 오는 논쟁일 것이다. 물론, 위의 예처럼 그런 상황이 생기니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지만…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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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ntract drafting] between vs. among - January 17, 2016 - Hyun Kim